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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행정안전부 지정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이동하는 자원봉사자에게 SRT 왕복 열차의 무료 승차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무료승차권을 받으려면 봉사를 마친 뒤 집중호우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은 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서 보여주면 된다. 피해지역으로 이동할 때 우선 구매한 승차권도 봉사 종료 후 다음 날까지 환불받을 수 있다.
앞서 SR은 지난 3월에도 영남 산불 특별 재난지역 피해 복구 봉사자에게 SRT 무료 이용을 지원한 바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SRT 운임 지원이 봉사활동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적 재난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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