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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정부와 교육계가 유급 의과대학생의 2학기 복귀 방안을 공식화한 가운데 각 대학이 학사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
6주간 온라인 강의를 운영해 지난 1학기 수업을 대체하고 9월 중순께 기말시험을 치러 1학기 유급자를 확정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두고 유급 의대생 특혜 논란이 일자 경희대는 추가 공지를 올려 "1학기 수업 참여일수 부족으로 기말고사에 응하지 못한 학생들은 이미 복귀한 학생들과 동일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주말과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수강 기간을 단축하되 기존 1학기 복귀 학생과 같은 수의 강좌를 수강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연세대는 내달 4일 의학과 2학기 학사 설명회를 열고 복귀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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