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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흐리고 5∼20㎜ 빗방울…습도 높아 후텁지근

기사입력 2025-08-07 08:05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6일 강원 강릉시 경포저류지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연인이 빗속에 추억을 담고 있다. 강릉지역은 최근 극심한 가뭄이 계속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2025.8.6 yoo21@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인 7일 강원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오전까지 내륙에는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산지와 동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산지 5∼20㎜, 내륙과 동해안 5㎜ 안팎이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강릉 25.2도, 원주 24.6도, 춘천 22.5도, 태백 22.8도, 대관령 20.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9∼32도, 산지 26∼28도, 동해안 27∼30도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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