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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지아주 육군기지서 병사가 동료들에 총격…5명 부상(종합)

기사입력 2025-08-07 08:05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28세 병장이 권총 발사…"부상자 5명 모두 안정적인 상태"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소재 포트 스튜어트 육군 기지에서 병사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군인 5명이 부상했다.

포트 스튜어트 기지의 공보 담당자인 존 루바스 준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기지에서 복무중이던 쿼넬리우스 래드포드 병장이 이날 오전 동료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해 5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5명 모두 입원한 상태이며, 그 중 3명은 수술이 필요하다고 루바스 준장은 전했다.

루바스 준장은 "감사하게도 부상자는 모두 안정적인 상태"라며 "모두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해자인 래드포드 병장은 현장에서 다른 군인들에게 제압당했으며,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군용 무기가 아닌 개인용 권총을 사용했다고 미국 매체들은 전했다.

사건을 일으킨 동기 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포트 스튜어트 기지의 일부와 인근 학교가 한때 폐쇄됐다.

포트 스튜어트 기지는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남서쪽으로 약 64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jhch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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