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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1일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돈 가운데 민생지원금 지급 등에 3분기 이후 편의점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보류(Hold)'에서 '보유(Buy)'로 올리면서 목표주가를 1만5천원에서 2만3천원으로 상향했다.
구체적으로 2분기 편의점 점포 수는 전 분기 대비 50개 순감했는데, 질적 성장을 꾀하기 위해 비효율 점포 폐점 및 상권 통합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편의점 점포 순감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기존 점포 성장이라는 질적 개선이 나타난다면 문제없을 것"이라며 "마침 소비 심리 회복과 민생지원금 지급으로 질적 개선이 7월부터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3분기부터는 편의점의 이익 성장이 나타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천806억원으로 지난해(2천632억원) 대비 6.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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