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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2곳 '엄지척 명품마을' 선정

기사입력 2025-08-12 10:20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업회사법인 춘당노다지휴양마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암3리 덕고마을·청일면 춘당1리 노다지마을, 각 1천500만원 지원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횡성읍 정암3리 덕고마을과 청일면 춘당1리 노다지마을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하는 '엄지척 명품마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엄지척 명품마을은 체험, 숙박, 음식, 마을역량 등을 심사하며, 시·군 추천과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에 따른 최종 선정심의로 확정된다.

이번 선정으로 횡성군의 두 마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또 이번 선정으로 두 마을은 인증현판과 표창장을 받으며, 마을당 1천500만 원의 홍보비와 편의시설 설치비를 지원받는다.

정암3리 덕고마을은 폐교된 덕고초등학교를 활용해 목화 바느질, 전통혼례 등 자연·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춘당1리 노다지마을은 '불타는 캠핑장'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캠핑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순길 횡성군 농정과장은 "횡성군 내 1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모두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에서는 2018년 둔내면 삽교1리 산채마을, 2020년 청일면 봉명리 고라데이마을이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limb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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