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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 야외헬스장 리모델링 프로젝트 ▲ 보행자 중심의 무장애 보도 만들기 ▲ 안전보행로 조성 ▲ 친환경 LED·태양광 해충 퇴치기 설치 등이다.
영등포구 주민 또는 관내 직장인과 학생 등 누구나 구청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2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사업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되고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된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편성된 올해 예산으로는 ▲ 찾아가는 치매예방 음악치료 ▲ 융합인재 양성 ▲ 생활 속 정원 조성 ▲ 통학로 개선 등 10개 사업이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주민 의견이 구정에 직접 반영되는 소중한 기회"라며 "주민이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이 실제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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