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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출시 11주년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꾸준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신작 추가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야구 시즌 개막 효과 등에 힘입어 고른 성과를 보였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기존 작품의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다양한 신작 출시로 성장 발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7월 말 시작한 '철권 8'과의 대형 협업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층 확대에 나선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포스트시즌 등 국내외 리그 일정에 맞춘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다시금 최대 매출을 경신한다는 목표다.
지난 6월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 '더 스타라이트'는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컴투스는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 일본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인기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기반 게임 등을 새롭게 공개한다.
또 김대훤 전 넥슨 부사장이 이끄는 에이버튼의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 ES'(가칭)를 비롯해 캐주얼 수집형 게임 '프로젝트 M'(가칭),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MAIDEN'(가칭) 등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juju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