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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6일 보문관광단지에서 반려동물 친화축제인 '경주 댕댕여행'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댕댕은 강아지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인 '멍멍이'를 비슷하게 보이는 글자인 '댕댕이'로 대체해 만든 인터넷 용어다.
참가자들은 경주시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를 방문해 입양 관련 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유기견과 짝을 이뤄 보문관광단지 일대를 함께 걷는다.
주최 측은 반려동물 친화 식당·카페 방문, 산책 미션투어, 펫 피트니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물사랑배움터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유실동물에 더 많은 관심이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