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4일 부산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기사입력 2025-08-13 08:01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부산시민회관에서 '2025년 제8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열린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했다.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선포했다.

행사에서는 김준기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못다한이야기'를 상영한다.

'못다한 이야기'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 '열여섯살이었지' 중 1편 '소녀이야기'의 후속작이다.

일본군 위안소를 운영했던 일본인 할아버지의 양심고백 육성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이어 낭독음악극, 시 낭송, 퍼포먼스 등 추모공연이 진행된다.

기념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osh9981@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