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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파라스파라 부채 승계 조건 300억원에 인수

기사입력 2025-08-13 12:22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 강북 우이동의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품에 안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삼정기업 계열사 정상북한산리조트로부터 파라스파라 지분 100%를 유상증자 금액 295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에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파라스파라 부채 3천900억원을 승계하는 조건이다.

파라스파라는 북한산국립공원에 자리한 334개 객실을 갖춘 고급 리조트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해왔다.

파라스파라는 앞으로 새 이름 'ANTO'(안토)로 사명을 바꿔 운영된다.

한화호텔 관계자는 "안토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자연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고급 휴식공간"이라면서 "최근 프리미엄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들이 안토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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