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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위해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와 경계 설정 협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계 설정 협의는 지난 한 달여 간 언양 반송1지구, 삼남 상천1·2지구, 상북 길천1지구 등 4개 지구 총 835필지 30만9천663㎡가 대상이다.
울주군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협의 과정에서 드론 영상이 포함된 측량 도면 등을 활용해 1 대 1로 경계 설명을 했다.
특히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경계 협의 상담소를 운영해 설정된 경계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면 즉시 현장을 함께 확인했다.
울주군은 오는 11월까지 미참석·미동의 세대 협의, 필지별 경계 확인 등 추가 협의를 한 뒤 12월 지적 확정 예정 조서를 통지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