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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상반기 매출 35% 급등…1.2조 시대 열었다

기사입력 2025-08-14 16:53

[토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금·결제·증권 등 컨슈머 서비스가 65% 차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5% 급등한 1조2천355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천546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1천57억원으로 집계됐다.

송금, 중개,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증권, 세무, 인증서비스 등이 포함된 컨슈머 서비스 부문 배출은 8천21억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64.9%를 차지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등이 포함된 머천트 서비스 부문 매출은 4천333억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35.1%를 차지했다.

토스는 플랫폼 전반의 매출 증가와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토스 관계자는 "3천만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이용 증가와 핵심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강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built@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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