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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5일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과정 연수생들이 시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 관리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9주간 진행된다.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등 아시아·아프리카 13개국 33명의 보건의료 연수생은 이날 감염병 대응 우수보건소인 전주시보건소에서 감염병관리과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감염병 대응 경험과 주요 사례 등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받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보건소는 2020년 8월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 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방문이 각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감염병 대응 체계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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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