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지역 중소기업 대표·직원에 ESG 교육

(울산=연합뉴스) 지난 17일 울산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울주군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제22차 정기총회 및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8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울주군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4일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을 진행했다.

이크레더블 소속 전문강사를 초청해 ESG 핵심 개념과 법적 의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ESG 경영이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교육 덕분에 ESG를 실무적으로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울주군 지원으로 컨설팅과 인증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울산지역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과 정착도 지원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ESG 교육을 비롯해 기업의 ESG 평가·컨설팅, ESG 연관 인증(ISO 등)까지 연계되는 성장 사다리 형태의 단계별 지원을 제공받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통해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는 따뜻한 기업 시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