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고도화·지능화 선제 대응

기사입력 2025-10-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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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 예방을 위해 공무원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시하는 복지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가 원주시청 공무원 100여 명에게 고도화·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 내용은 보이스피싱의 최신 수법과 실제 피해 사례, 피해 발생 시 대처법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관·공공기관 사칭, 메신저피싱, 불법 스팸·악성 앱 주의 등 다양한 신종 유형을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모르는 번호, 의심되는 연락의 경우 즉시 전화 끊기 등 즉각적인 대응 요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박경희 경제진흥과장은 "최신 범죄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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