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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사하구는 18일 오후 8시 장림항 일대에서 장림포구의 수로를 활용한 낙화놀이가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아트프리마켓은 18일부터 이틀간 장림항 일대에서 열린다.
'K-불꽃놀이'로 경남 함안에서 큰 인기를 끈 낙화놀이는 지난해 장림항 보행교 개통기념으로 부산에서는 첫선을 보였다.
장림항 낙화놀이는 올해 더 규모를 키워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산의 베네치아를 뜻하는 '부네치아'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진 장림항은 이국적인 경관으로 한때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교통 불편과 인프라 부족으로 해마다 방문객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하구는 2023년부터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로 '부네치아 아트프리마켓'을 열고 여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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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