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당 평균분양가 4천551만원

기사입력 2025-10-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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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집계 최근 1년 평균 분양가격 동향…전월대비 2.76%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지난달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조사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9월 말 기준 590만6천원으로 전월 대비 0.58% 올랐다.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3.77% 상승했다.

HUG가 산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는 작성기준월 한 달이 아니라 해당월을 포함해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천377만9천원으로 전월 대비 2.76% 하락했다. 다만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2.96%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평균 871만7천원으로 전월 대비 1.15% 하락했고 전년 동월보다는 3.18%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647만7천원)는 전월 대비 3.1% 올랐고 기타지방(421만2천원)은 1.08% 하락했다.

9월 말 기준 전국 평균 분양가를 3.3㎡(1평)로 환산하면 1천952만4천원이다.

서울은 평당 4천551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4천339가구로 전월 대비 4천512가구 늘었다.

수도권 전체(7천584가구)로는 전월보다 2천52가구 증가했으나 서울은 분양 물량이 없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전월보다 2천419가구 늘어난 3천654가구, 기타지방은 41가구 증가한 3천101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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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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