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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지역 16개 시민단체는 16일 2025년 부산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57개 의제를 제안했다.
시민안전분야 의제로는 폭염과 폭우에 대한 부산시의 미온적 대책과 노후 공동주택 화재에 따른 인명사고, 노후 핵발전소 문제, 반얀트리 화재 사고 이면에 숨어 있는 건축법의 문제 등을 사무감사에서 따져달라고 요구했다.
청년 인구 역외 유출 문제와 그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 전세 사기 피해자 구제와 실질적 지원대책 마련 등도 사무감사 의제로 제안됐다.
보건복지 분야 의제로는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공공병원으로서 역할과 기능이 축소되는 부산의료원 문제, 돌봄 공백에 따른 사망사고 등이 제시됐다.
난개발 분야 의제로는 황령산 전망대·케이블카 사업, 철새 서식지 파괴 논란이 이는 낙동강 교량 사업, 북항 재개발사업 단지의 아파트 개발 문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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