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서승운, 최시대 기수가 나란히 개인통산 900승 고지를 밟으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이끄는 최정상급 기수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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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데뷔한 서 기수는 뛰어난 체력과 기승술을 앞세워 빠르게 정상급 기수로 성장했다. 2013년 최단기간 100승과 함께 최우수 기수에 올랐고, 이후 200승(2014년), 300승(2015년)을 연이어 달성했다. 2016년에는 연간 104승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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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대 기수는 지난 1월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8경주에서 '탐라슈퍼(4세, 거, 김영순 마주, 문현철 조교사)'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통산 900승의 고지를 밟았다.
2007년 데뷔한 최 기수는 19년간 총 27차례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정상급 기량을 이어왔다. 공정한 레이스 운영과 스포츠맨십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 2016년과 2022년 두 차례 페어플레이 기수상을 수상했다. 대기록 달성 이후에도 꾸준한 기승으로 현재 통산 6895전 901승을 기록 중이며, 승률 13.1%를 유지하고 있다.
최시대 기수는 경주 후 인터뷰를 통해 "항상 1승을 남겨둔 '아홉 수' 기간의 경주가 가장 어렵게 느껴졌는데, 마침내 900승을 달성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경주에 임하고 있다. 올해 1000승 달성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경마] '1000승 고지를 향한 출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서승운·…](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6/01/29/2026012901001718100229231_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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