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9일 충북 청주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상무 피닉스와의 신한 SOL 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경기서 21대18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11-9로 앞선 두산은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해 3점차 리드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에도 에이스 김연빈이 6골-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개막 4연승,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두산은 코리아리그 최강으로 군림하며 8연패를 이룬 '절대 1강'이다.
올 시즌 두산의 강력한 우승 경쟁자로 꼽힌 SK 호크스는 이날 하남시청과 28대28로 비겼다. SK는 하남시청 상대로 전반전 15-12로 앞섰지만 후반 뒷심 부족으로 추격을 허용해 무승부로 마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