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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F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대한민국이 사상 최초로 ITTF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걸 축하한다"면서 "올림픽 예선전의 드라마부터 열광적인 관중들까지 부산은 탁구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부산 대회는 누적 관중 3만여명이 입장하고, 입장 수익 10억원 이상을 올려 운영과 흥행 모두 성공한 대회로 기록됐다.
부산 세계선수권과 함께 유망주들의 잔치로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개최된 세계청소년선수권과 탁구 불모지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월드 마스터스 챔피언십도 ITTF가 꼽은 2024년 명장면에 포함됐다.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선 한국이 19세 이하(U-19) 여자단체전에서 사상 첫 금메달 쾌거를 이뤘다.
ITTF는 한국의 우승과 관련해 "중국이나 일본이 아닌 팀 중 최초로 U-19 여자단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