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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사이클 주니어 대표팀이 2025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단체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정재호, 최태호, 전우주 셋이 한 팀으로 예선전과 준결승을 치렀고, 결승전에서는 김민성이 최태호와 교체 투입됐다.
결승전 기록은 46초106으로, 우승팀 영국의 44초471보다 약 2초가량 늦었다.
단체 스프린트는 세 명의 선수가 250m 길이의 목재 벨로드롬(트랙 사이클 경기를 위한 전용 경기장)을 총 세 바퀴 도는 경기다.
첫 바퀴는 선두 주자가 이끌고, 매 바퀴 한 명씩 빠져나가 마지막 주자의 기록으로 팀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도 같은 종목 동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당시 기록은 44초222였다.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열린다. 정창영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남녀 6명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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