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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이클,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단체 스프린트 은메달

기사입력 2025-08-21 16:22

[대한사이클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사이클 주니어 대표팀이 2025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단체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21일 대한사이클연맹에 따르면 정재호(부산체육고), 최태호(강원도자전거연맹), 전우주(목천고), 김민성(전북체육고)으로 꾸려진 대표님은 전날(현지시간 기준)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프린트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재호, 최태호, 전우주 셋이 한 팀으로 예선전과 준결승을 치렀고, 결승전에서는 김민성이 최태호와 교체 투입됐다.

결승전 기록은 46초106으로, 우승팀 영국의 44초471보다 약 2초가량 늦었다.

단체 스프린트는 세 명의 선수가 250m 길이의 목재 벨로드롬(트랙 사이클 경기를 위한 전용 경기장)을 총 세 바퀴 도는 경기다.

첫 바퀴는 선두 주자가 이끌고, 매 바퀴 한 명씩 빠져나가 마지막 주자의 기록으로 팀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도 같은 종목 동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당시 기록은 44초222였다.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열린다. 정창영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남녀 6명으로 꾸려졌다.

coup@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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