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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청소년대표와 꿈나무선수 전담지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계 폭력 예방 퍼포먼스에 이어 미래국가대표(후보·청소년·꿈나무) 합숙훈련 지침 개정 내용 공유, 임다연 국립목포해양대 교수의 '승리보다 중요한 지도자의 품격' 특강, 지도자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합숙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문제를 사전에 막기 위해 개정된 지침을 숙지한 뒤 선수 인권 보호와 지도자 소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청소년대표·꿈나무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망 구축과 다양한 교육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전담지도자 역량 강화와 인권 친화적 훈련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택수 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폭력 예방과 선수 인권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