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이날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히 뛰며 수행점수(GOE) 3.05점을 챙겼다. 그러나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후속 점프 착지가 불안정해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1.18점 깎였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3로 처리한 차준환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안정적으로 뛰어 1.94점을 추가했다. 이후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뛰어 연기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