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 않은 채널이지만…."
TV조선 드라마 '한반도'의 김정은이 "채널이 아닌 작품을 선택했다"며 출연 동기를 밝혔다. '한반도'는 가상의 통일 한반도를 배경으로 대한민국의 자원을 둘러싼 열강들의 암투와 이념을 초월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 김정은은 북한 고위층 출신의 과학자 림진재 역을 맡아, 남한의 과학자에서 통일한국의 대통령이 되는 서명준 역의 황정민과 로맨스를 펼친다. 2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정은은 "내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에서 살아온 인물이라 매력적으로 느꼈다"며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작품만 보고 출연을 결정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종편채널이라 많은 분들을 만나지 못할까봐 그 점이 걱정이다. 시청자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남북문제를 드라마의 주제로 다룬 점에 대해서는 "통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황정민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를 부르고 자란 세대다. 하지만 '만약 통일이 된다면'이란 가정에 대한 해답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이런 질문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다. 우리가 원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어 "다른 여타의 드라마보다는 더 방대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시청자들과 소통해야 해서 약간의 부담은 있다"면서도 "이 이야기들을 어떻게 조리있게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남다른 각오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한반도'는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대왕세종'의 윤선주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며,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 남자'를 통해 섬세한 표현력과 영상미를 보여준 이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황정민과 김정은을 비롯해 조성하, 이순재, 조이진, 곽희성, 지후 등이 출연한다. 2월 6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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