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이 제16대 대한골프협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골프협회는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갖고 허 회장을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추대했다. 윤세영 현 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허 회장이 새로운 수장이 됐다. 이날 윤 회장이 허 회장을 추천했고,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새로운 4년 임기를 수행하는 허 회장은 2003년부터 아시아-태평양 골프협회 회장, 2004년부터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허 회장은 영국왕립골프협회(R&A) 회원이다. 허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협회 부회장 경험을 살려 2015년 프레지던츠컵 등 국제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배상문(26·캘러웨이)을 2011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배상문은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왕에 이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밖에 최우수 프로선수상은 김경태(26·신한금융), 최우수 아마선수상은 일송배, 송암배 등에서 우승한 김효주(대원외고)가 차지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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