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로서는 가슴 철렁이는 순간. 용병 허버트 힐이 가벼운 왼쪽 발목부상을 당했다.
힐은 15일 안양 KGC전 1쿼터 2분9초를 남기고 리바운드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발을 밟고 넘어졌다.
왼발목이 돌아간 힐은 그대로 쓰러졌고, 벤치에 부상을 입었다는 사인을 보냈다. 결국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벤치로 들어온 힐을 대신해 이현호를 긴급투입했다.
전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용병 힐이 쓰러지면 전자랜드로서는 전력이 다운그레이드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다행히 힐은 벤치 옆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절뚝거리며 일어서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난 현재까지 힐은 코트로 돌아오지 못한 채 벤치에 앉아있다. 정확한 상태는 경기가 끝난 뒤 정밀검진을 통해야 알 수 있다. 힐의 공백으로 전자랜드는 전반에만 24-36, 12점차로 뒤져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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