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콜이 발목 부상에도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니콜은 19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카라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에 발목 반 깁스를 풀고 테이핑을 한 후 무대에 올랐다. 전날 '카라시아' 첫날 공연 중간 솔로 무대 도중 리프트로 퇴장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심하게 접질려 19일 공연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통증을 참고 공연에 참가한 것.
'카라시아' 첫날 공연에서 발목을 다친 후 남은 무대 도중 종종 절룩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공연을 모두 소화해냈지만 공연을 마친 후 대기실로 한의사를 불러 침을 맞고 응급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반 깁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태로 의료진으로부터 공연 불가 진단을 받았다. 19일 MC를 맡은 SBS '인기가요'에서도 깁스를 한 채로 방송을 진행했다.
19일 공연을 앞두고 참가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니콜 본인이 첫 단독 콘서트를 빠질 수 없다는 강한 의지로 공연을 포기하지 않았다.
격렬한 퍼포먼스가 필요한 '빗 잇(Beat It)' 솔로 무대도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외시키지 않았고 그 외 대부분의 공연도 거의 변동 없이 소화해냈다. 니콜은 공연 도중 종종 다리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미소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무대를 지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카라 니콜. 사진제공=D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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