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1·선덜랜드)이 6경기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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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은 21일 새벽(한국시각) 이우드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블랙번 원정에서 후반 27분 프레이저 캠벨 대신 교체투입됐다. 20분 가까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3분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제임스 맥클린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찔러준 낮은 크로스가 골문 앞에 자리잡은 지동원에게 연결됐다. 하지만 노려찬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지동원이 머리를 감싸쥐며 아쉬움을 표했다. 원정에서 동점골을 터뜨릴 '원샷원킬'의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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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덜랜드는 후반 11분, 후반 41분 호일렛과 야쿠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2로 패했다.
지동원은 6경기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것에 비해 경기력이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의 평가는 냉정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동원에게 '완벽한 찬스를 놓쳤다'는 한줄평가와 함께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맥클린과 웨인 브리지가 각각 '팀 공헌도가 높았다' '똑똑한 퍼포머(performer)'라는 평가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 6점을 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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