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악마라 불러도 좋다!"
가수 이승철이 4년 연속으로 Mnet '슈퍼스타K'의 심사를 맡는다
Mnet은 '슈퍼스타K'의 터줏대감격인 이승철을 '슈퍼스타K4' 심사위원으로 가장 먼저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3시즌과 마찬가지로 남녀 심사위원을 각각 1명씩 추가해, 총 3인의 심사위원 체제로 시즌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철을 제외한 나머지 심사위원 선정은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가운데 막바지 의견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슈스케 시즌1부터 함께 해 온 베테랑 심사위원이다. 가감없이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독설과 훌륭한 무대에는 아낌없이 박수갈채를 보내는 훈훈한 심사평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심사위원 종결자' '심사위원의 갑'등의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이승철은 "'슈퍼스타K'는 꿈을 실현시켜 주는 데 가장 근접한 프로그램이다. 이 많은 꿈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나는 '슈퍼스타K'의 반짝 인기를 위해 심사위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수많은 기적을 보았고, 그 기적을 통해 전 국민이 희망을 얻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소중한 시간을 올해도 역시 함께 하고 싶다"고 심사위원 수락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올해의 심사 방향에 대해서 "나를 악마라 불러도 좋다. 그들의 꿈을 위한 것이라면 올해 역시 냉정한 평가와 독설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가자들의 능력을 끌어내고 발전시키는 데 내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ARS와 UCC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기 시작한 '슈퍼스타K4'는 현재 40만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몰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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