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중년돌' 홍원빈이 패션쇼 런웨이를 점령했다.
비주얼 트로트 가수 홍원빈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이순화 디자이너 한복 패션쇼 '한국을 쓰다' 런웨이에 올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홍원빈은 역사 속 왕의 모습을 재현한 전통 복식을 입고 런웨이에 나섰다. 모델 출신다운 여유로운 표정과 위엄 있는 자태로 국내외 귀빈들의 찬사를 받았다.
성공적인 무대를 마친 홍원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순화 선생님의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15년 만에 런웨이에 서니 내심 긴장됐다. 한류 열풍과 더불어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생을 거꾸로 살자'라는 곡으로 활동 중인 홍원빈은 모델라인 35기 출신으로 가수 데뷔 전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 한복패션쇼 무대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얼마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의 세계화를 축하하는 '케이 컨퍼런스(K Conference)'의 개막 행사로 열린 이번 한복 패션쇼는 홍원빈을 비롯해 배우 이승찬, 뮤지컬 배우 유나영 등이 모델로 섰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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