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T F1 팀은 한국시간 6일 중국인 드라이버 마칭화의 F1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팀은 향후 시뮬레이터 등 테스트를 거쳐 좋은 결과를 보인다면 F1 영 드라이버 테스트 HRT F112 머신의 콕핏을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해에서 태어난 26세의 마칭화는 8살때 카트로 기본기를 익힌 것을 비롯해 다양한 레이스 참가의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아시안 포뮬러 르노, 이탈리아 F3000, A1 그랑프리, 스페인과 영국 F3에서 활동한 바 있다.
또 슈퍼리그 포뮬러에 출전했고, 지난해 모국인 중국에서 투어링카 선수권(CTCC) 베이징 현대에서 챔피언에 오른 바도 있다.
그는 최근 HRT의 영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팀에 소속됐고, 월드 시리즈 르노 레이스에 출전해 개인 테스트 및 시뮬레이터 평가를 받게 된다.
그는 "HRT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 중국 최초의 F1 드라이버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지금의 기분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루이스 페레즈 살라 HRT팀 대표는 "우리는 국내 및 국제적 젊은 드라이버 데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가 그의 재능을 믿고 있고, 그가 F1에 출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중국인 드라이버의 F1 도전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은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젊은 드라이버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선수로는 50여명의 일본 드라이버가 F1과 그 하위 대회에서 활동하고 있고, 인도 말레이시아에 이어 중국인 첫 F1 드라이버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H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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