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루머는 '필요악'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연예계에서 루머는 끊임없이 등장한다. 이같은 루머로 인해 대중은 야릇한 웃음을 짓지만 고통받는 연예인이 생겨나면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박한별은 8일 오전 트위터에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말도 안되는,이해할 수 없는 헛소문을 달고 살았다. 지금도 어디선가 그럴듯한 소설같은 소문들이 나의 이미지를 만들고 또 누군가들은 그소문을 믿으면서 그들의 상상속에 나라는 존재를 그리겠지. 헛소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진실된 나를 알고싶은것인가. 아님 나를 그들이 원하는대로 만들고 싶은 것인가. 혹은 그냥 남을 헐뜯는 게 재밌어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그것도 아님 그냥 단순히 날 아프게 하고 싶은거 겠지. 내가 행복하게 사는것이 싫어서"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가 "자신의 재미와 행복을 위해서라면 누군가의 마음이 다칠수있는 이야기, 남을 아프게하는 말보단 누군가를 향한 칭찬, 예쁜 말을 하며 살아가는 편이 훨씬 행복하고 예쁜 삶을 살수있다는거. 알죠?"라고 전하자 네티즌들은 "또 어떤 루머가 박한별을 힘들게 한 것이냐"며 의문을 나타냈다. 이에 박한별은 "당연히 이세상엔 따뜻한 분들이 더많다는 거 누구보다 잘알죠. 저 힘들다구 올린글 아니예용. 히히. 걱정해주셔서 감사감사!ㅎㅎ 전 언제나 행복과 감사 속에서 살고있답니당"이라고 말하며 의문의 여지를 닫았다.
각종 루머에 시달리던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도 최근 루머를 불식시키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 아유미는 최근 방송한 tvN '이뉴스'에 출연해 황정음과의 불화설에 대해 털어놨다. 2006년 슈가 해체 이후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아유미는 "정음이와 통화했고 안좋은 사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예전 황정음이 한 방송에서 "아유미와 아이들로 불리는 게 싫었다"고 말한 것에 아유미가 자신의 SNS에 "입은 사람을 욕하라고 있는 게 아니야"라고 올려 수면 위에 떠오른 황정음과의 불화설에 대한 해명이다.
게다가 아유미는 "일본에서 한국인임을 숨기고 활동했다"는 루머에 대해 "그런 것 아니다"라고 못박으며 "아직 본격적인 한국 활동 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쓰에이 수지도 최근 MBC '놀러와'에서 은지원이 "수지도 김수현 민호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말하자 "김수현과 드라마를 같이 찍으면서 친해졌다. 방송에서 이들과 친하다는 이야기를 몇 번 했더니 사실과 다르게 부풀려져서 씁쓸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오정연 KBS 아나운서와 이혼한 서장훈 선수는 공식 입장에서 "인터넷상에서 제기된 추측성 이혼사유와 루머 등은 이미 작년에 법원의 판결로 명백한 허위사실임이 밝혀졌으며, 이번 이혼 결정과는 무관함을 확실히 알려드린다"고 못박으며 "계속되는 억측과 허위사실 유포행위를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해 몇몇 네티즌이 불화설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받은 것에 대해 또 다시 의혹이 일자 서장훈 측이 이를 적극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루머를 대중들이 별다른 거부감 없이 믿는다는 것이다. 지난 4일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 리서치회사 틸리언패널을 통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연예인 루머에 대해 48%가 '대체로 믿는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절대 믿는다'는 이들도 6%나 됐다. 반면 42%만이 '대체로 안 믿는다'고 답했다.
한 연예인 매니저는 "앞 뒤가 맞지 않는 루머인데도 내 주위 사람들조차 '그 소문이 진짜냐'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 깜짝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최근에는 SNS 등을 통해 루머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심각성이 더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한밤' 조사에서 루머를 접하는 경로는 48%가 포털사이트, 지인을 통해서가 31%, SNS가 21%였다.
하지만 무분별한 루머의 배포는 연예인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법보다는 연예계를 대하는 성숙한 의식이 더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김주하, 유학 보낸 미모의 딸 공개 "16살인데 169cm, 다들 모델 시키라고" -
김주하 "가정폭력 전남편, 이혼 후 살림살이 다 가져가…숟가락도 없었다" -
'난임' 서동주, 피검 결과에 결국 눈물..."임테기 두 줄 떴는데" -
티파니♥변요한,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다신 못 보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
'주진모♥' 민혜연, '셀프 얼굴 시술'에 충격...푸른멍 '시술 직후 모습' 공개 -
이정현, 손예진·이민정 앞에서 사고친 의사 남편♥에 실망 "그렇게 부탁했는데" ('편스토랑') -
홍현희, 11kg 감량 후 몸매 노출 자신감 "집에서도 비키니 입어라" -
김지민, '2세 준비' 위한 ♥김준호 영양식..."오빠가 건강해진다"
- 1.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2.'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
- 3.또한명의 '97순위' 스타탄생? 캠프 MVP → 데뷔 첫 공식전 홈런까지…21세 젊은 포수의 1군 첫걸음 [부산피플]
- 4."젊고 굶주린 한국, 우승 후보를 상대한다!" 8강 앞두고 분위기 고조 → 블게주 "약한팀 없다"
- 5.'와 손가락 부러졌는데 한국전 뛰다니' 투혼의 결승 득점 "결국 골절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