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어벙'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안상태가 3년 전에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05년 6세 연하의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린 안상태는 결혼 5개월 만인 이듬해 2월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성격 차이로 부부 사이가 멀어졌고 결국 3년 전 이혼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태의 아들은 안상태의 부모가 키우고 있다. 10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상태의 이혼 사실은 함께 일하는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10일 오전 현재 안상태와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004년 KBS2 '개그콘서트-깜박 홈쇼핑'에서 안어벙 캐릭터로 데뷔한 안상태는 개그맨으로 승승가도를 달렸다. 2006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출연한 후로는 영화 '라듸오 데이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에 출연해 윤현숙과 호흡을 맞추며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현재는 MBN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 공화국'에 출연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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