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연장 혈투 끝에 볼티모어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양키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5대4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는 4-4로 팽팽하던 12회초 공격에서 이바네스가 볼티모어 투수 스토롭의 슬라이더를 쳐 적시 2루타로 귀중한 한 점을 뽑았다. 이바네스가 때린 타구가 그라운드에 맞고 관중석으로 들어가 2루타가 됐다.
한점을 리드하자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철벽 마무리 리베라를 12회 수비에서 마운드에 올렸다. 리베라는 세 타자를 깔끔하게 제압하면서 1세이브를 올렸다. 차베스를 삼진으로, 하디를 2루수 뜬공, 마르카키스를 삼진으로 잡았다.
양키스 중간 불펜 라파다가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스토롭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볼티모어 선발 대만인 투수 천웨인은 5⅔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6삼진 4실점(2자책)했다. 천웨인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타자 지터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양키스는 1-4로 끌려가던 6회 3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11회까지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12회에 그 균형이 깨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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