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창단 후 첫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16일 마산구장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7대2로 승리, 14일부터 시작된 홈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지역 라이벌이자 창단을 반대하고 있는 롯데를 상대로 거둔 3연승이었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NC는 0-0으로 맞선 5회말 노진혁과 이상호의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2,3루에서 3번 타자 나성범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이명환과 김종찬, 이상호의 안타와 사사구 2개, 폭투 1개를 묶어 5점을 더 보태며 7-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롯데는 8회초 박주선의 투런포로 영봉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우선지명을 받아 NC에 입단한 에이스 후보 노성호는 선발로 나와 5이닝동안 1안타만을 허용하고 위력적인 직구를 앞세워 무려 7개의 탈삼진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 퓨처스리그 2승째를 거뒀다. 결승타를 날린 나성범은 호수비를 비롯해 5타수 2안타 2타점, 15일 경기서 결승 타점을 올린 신고선수 출신 이상호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한편 평일 경기임에도 불구, 앞선 주말 2연전에 이어 내야 전좌석이 매진되는 등 5000명 가까운 관중들이 마산구장을 찾아 새롭게 창단된 홈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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