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들의 천적, 유방암. 유방암의 발생률은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1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생 증가율은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유방암은 한국 여성이라면 무시할 수 없는 병이기에, 많은 여성들이 유방촬영술을 통해 유방암 검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간혹 유방촬영술 후 의사에게 '치밀유방'이라는 말을 듣게 될 때도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여성은 치밀유방이 유방암에 더욱 취약할 것이라 생각하고 으레 겁을 먹게 된다. 과연 치밀유방은 유방암으로 이어지는 병적 상태인 것일까?
린여성병원 유방갑상선센터의 조윤선 원장은 "치밀유방은 말 그대로 유방이 치밀하거나 조밀하다는 뜻이다"라며 "유방이 유선실질조직으로 가득 차 있어 단단하기 때문에, 유방촬영을 해도 방사선이 잘 투과되지 않아 엑스레이상에 병변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동양 여성이 서양 여성에 비해, 나이가 어린 여성이 나이가 많은 여성에 비해 유방 조직이 치밀하다. 이렇게 조밀했던 유방은 출산이나 나이를 먹음에 따라 점점 정도가 약해진다.
따라서 치밀유방이라는 말은 아직 젊기 때문에 엑스레이가 통과를 못한다는 의미다. 유방의 병변을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초음파를 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유방초음파 검사는 종괴나 종양을 효과적으로 볼 수 있어, 덩어리를 이루는 형태를 가진 유방암을 판별하는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을 판별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일까? 대답은 '아니오'다. 유방 내 생길 수 있는 석회화 때문이다. 유방 석회화가 양성 석회화인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암을 시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유방의 미세석회화는 초음파로는 볼 수 없고, 유방촬영술로 판별할 수 있다.
린여성병원 유방갑상선센터의 신승호 원장은 "현재 유방암 검사에는 유방촬영술이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초음파가 보다 적합하다"며 "유방암을 검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도움말 : 린여성의원 신승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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