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병현이 3번째 2군 등판에서 호투했다.
비로 인해 당초보다 이틀 늦춰진 27일, 전남 강진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KIA 2군과의 퓨처스리그에 등판한 김병현은 4이닝동안 17명의 타자를 상대로 5개의 볼넷과 1개의 사구를 내줬지만, 안타는 하나밖에 맞지 않았고 6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전체적으로 직구 제구가 잘 되지 않아 경기 운영에 애를 먹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능력으로 실점은 막았다.
예정대로 80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는 46개에 그쳤다. 주로 직구(56개)로 상대했는데, 최고 구속은 142㎞까지 나왔고 현재 연습중인 스플리터(체인지업)는 12개를 뿌렸다. 현재 1주일에 1경기 정도 소화하는 패턴인 김병현은 앞으로 2군에서 1~2경기에 더 선발로 나선 후 빠르면 5월 중순쯤 1군 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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