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의 방송 태도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에는 사유리가 출연해 요리 서바이벌 경연을 벌였다. '마셰코'는 3억의 우승 상금을 놓고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문제가 된 대목은 음식을 평가받으면서 심사위원 질문에 사유리가 대답하는 장면.
정체불명의 찌개를 내놓은 사유리에게 한 심사위원이 "이 음식을 어떻게 만들었나요?"라고 질문하자 사유리는 "비밀"이라고 당당히 대답했다.
이어 다른 심사위원이 "육수는 무슨 재료를 썼나요?"라고 묻자, 사유리는 "육수는 수돗물이에요"라고 또 한 번 장난스럽게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와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예능인끼리도 아니고 오디션 프로에서 일반인 심사위원한테까지 말장난을 치는 것은 시청자까지 우습게 여기는 무례한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사유리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일부에서는 "사유리의 원래 방송 콘셉트가 '4차원'이고 그 때문에 인기를 끄는 것"이라며 "자기 개성을 살렸을 뿐 이를 무례하다고 지적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오디션 프로그램도 예능의 일부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사유리의 잘못을 지적하는 측에서는 "엉뚱한 멘트로 떴지만 그러한 콘셉트를 사용할 때와 안할 때를 구분해야 한다"면서 "아직 일본인인 사유리가 한국의 방송 문화와 시청자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재반박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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