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은 외국인 투수 마리오 얘기부터 시작했다.
이날 SK는 두산을 9대5로 눌렀다. 3연승, 13승1무8패로 단독선두.
이 감독은 "오늘 마리오가 탈이 없어서 다행이다. 맞는 순간 손이 부러진 줄 알았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1회말 SK 선발 마리오는 두산 김동주의 직선타구를 오른손에 그대로 맞고,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다행히 단순한 타박상으로 나타났다.
이 감독은 "갑작스럽게 마리오가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이어 던진 전유수가 잘 던졌다. 고비마다 슬라이더도 좋았고, 체인지업도 괜찮았다. 이런 투수가 나온 것은 팀에 매우 희망적인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포수 정상호가 투수리드를 잘 했다"고 했다. 최근 SK는 조인성과 정상호를 번갈아 포수로 기용하고 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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