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의 말이 걸작이다. "오늘은 저희의 스승이신 김기태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승리의 공을 돌린다."
박용택은 스승의 날인 15일 인천 SK전 8회초 공격 2-3으로 끌겨가던 상황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SK 선발 마리오부터 빼앗았다. 박용택은 9회 5-4로 앞선 상황에서도 외야 희생 플라이로 6대4 승리를 굳히는 타점까지 올렸다. 혼자서 3타점으로 LG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박용택은 "공교롭게도 지난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에 이어 오늘 스승의 날에도 좋은 역할을 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지난 5일 두산전에서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팀도 5대3으로 승리했다. 8일 넥센전도 8대2로 이겼다. 당시에도 박용택은 5타석 1안타 4볼넷을 기록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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