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휘들옷(Whidrott)'이 이달 말부터 상품화되어 소비자들에게 소개된다.
초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여름철 패션상품 개발 및 확산의 일환으로 출시된 '휘들옷'('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같은 옷')은 '산들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상쾌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옷'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시될 '휘들옷' 중 코오롱인더스트리(캠브리지멤버스)의 경우, 요철감과 청량감있는 원단을 사용하여 피부에 닫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시원한 효과를 극대화한 여름용 재킷과 바지를 선보였다. 디자이너 장광효(카루소)는 노타이셔츠 한 벌에 베스트 효과를 연출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셔츠와 수트를, 여성복 브랜드인 동광인터내셔날(스위트숲)은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블라우스와 팬츠를 출시하였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KRIFI), 한국니트산업연구원(한지로쿨)은 한지와 냉감 가공원단, 천연펄프 등을 이용한 남성용 셔츠를, 한국RIS사업단(한뜨레)은 한국의 전통문양을 가미한 여성용 블라우스와 남성용 셔츠를 출시하는 등 독특한 소재와 문양의 사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휘들옷'의 대외 확산을 위해 상표등록을 추진중이며 협회의 심의를 거쳐 많은 패션업체들이 사용 가능한 국민상표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종합청사내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범국민적 차원이 관심을 유도하며,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전력등과 함께 오는 6월부터 광고 캠페인 및 서울시내 1~9호선 지하철 광고와 전국 20여개의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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