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광삼이 프로 첫 두자리 승수를 목표로 내걸었다.
김광삼은 9일 잠실 두산전에서 7이닝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1군에 등록한 뒤 곧바로 경기에 나가 좋은 승리를 따냈다. 눈병 때문에 2군에 내려간 뒤 한동안 공백이 있었던 김광삼은 한달만의 선발 등판에서 팀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5할 승률에서 플러스 3승째를 기록했다.
김광삼은 시즌 초반에도 좋은 피칭 내용을 보이며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내는 역할을 했다. 그후 잠시 구위 하락을 경험했는데, 또다시 돌아온 1군의 첫 등판에서 개막 직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김광삼은 2004년의 8승이 한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다. 김광삼은 이날 두산전서 3승째를 거둔 뒤 "오랫만에 1군에서 많은 관중 앞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본래 퀄리티스타트가 목표였다. 올시즌은 프로 들어와 처음으로 두자리 승수를 따내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잠실=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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