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성병숙이 "남편이 가출한 뒤 생사를 알 수 없다"는 깜짝 고백을 했다.
성병숙은 1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남편에 대하 숨겨왔던 사연에 대해 어렵게 입을 열었다.
"1997년 IMF 때 나는 나라의 운명과 함께 했다"고 말문을 연 성병숙은 "당시 가세가 기울어 길거리에 나앉았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빚을 다 갚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남편이 빚을 해결해 주겠다고 집을 나갔다. 백마 탄 왕자처럼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살아는 계시냐"는 MC의 질문에 성병숙은 "모른다. 국내에 들어왔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성병숙은 "콕콕 찌르면 지금도 아프다. 찌르지 말아 달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별과 사별의 아픔을 겪은 배우 곽정희 장희진 성병숙이 출연해 '혼자된 후 겪은 우울증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들려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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