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파우스트'를 만날 수 있다. '파우스트'는 메트 오페라를 극장에서 즐기는 '더 메트:라이브 인 HD' 시리즈의 최고 인기작이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원작을 프랑스의 샤를 구노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페라로 원작 1부 내용인 파우스트와 처녀 마르그리트와의 사랑을 주로 다룬다. 원작 소설을 모티브로 한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음악적 서정성과 우아함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아베마리아'와 '정결한 집', '병사들의 합창'을 비롯한 유명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으며 프랑스 오페라 전통의 화려한 색채와 율동이 어우러진 발레 장면도 눈을 즐겁게 한다.
토니상을 두 번이나 받은 데스 맥아너프가 연출을 맡아 무대의 배경을 20세기 초반으로 설정해 큰 호응을 받았다. 타이틀 롤을 맡은 독일 출신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은 현역 최고의 테너 중 하나로 꼽히며, 수려한 외모로 전세계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메가박스는 올해 말까지 메트 오페라 2012 시즌 총 10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7월 24일부터는 7번째 작품인 헨델의 '마법의 섬'을 상영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코엑스점(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4시), 센트럴점(수 오후 2시, 금 오후 8시), 킨텍스점(화 오후 7시, 목 오후 2시), 분당점(금 오후 7시 30분) 등 4개 지점에서 상영 중이며, 가격은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5천원.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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