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이 명동 거리를 마비시켰다.
23일 오후 2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제국의아이들의 랩핑카가 깜짝 등장했다. '화이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이들이 대대적으로 거리 홍보에 나선 것. 제국의아이들이 A팀(김동준 임시완 박형식 김태헌)과 B팀(황광희 하민우 정희철 케빈) 팀으로 나뉘어 거리를 걷기 시작하자 시민들도 제각각 카메라를 꺼내들고 멤버들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명동 일대는 "제국의아이들이야"라는 함성 소리와 플래시 소리가 가득찼고, 거리를 지나던 차량이 인파에 가로막혀 발이 묶일 정도로 제국의아이들이 가는 곳마다 수많은 관중이 몰렸다.
제국의아이들은 각각 시민들에게 전단지와 풍선을 나눠주며 23일 오후 7시 30분 부천 투나 쇼핑몰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7월 4일 발매될 정규 2집 앨범 홍보에 나섰다. 이에 시민들은 각각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의 이름을 외치며 열띤 호응을 보냈고, 이중에는 일본 중국 등 해외 팬들까지 섞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국의아이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대구 광주, 22일 천안 대전에서 '화이팅 프로젝트'를 진행, 1만 여명의 팬들을 운집시켰다. 이들은 부천 공연이 끝난 뒤 7월 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물빛 무대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을 최초 공개한다. 이어 7월 4일 정규 2집 '스펙타큘러'로 컴백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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