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가뭄으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4대 햇채소 가격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5월 이후 극심한 가뭄으로 채소 가격이 급등하자 오는 28일(목)부터 7월 4일(수)까지 양파, 대파, 무, 감자 등 햇채소 가격를 최대 25%까지 인하한다.
5월 이후 서울 강수량이 평년대비 5% 수준(기상청 기준)에 머무는 등 전국적인 가뭄으로 채소들의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주요 채소들의 6월 평균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전년 6월 평균 가격과 비교해 양파 58%, 대파 188%, 무 65.5%, 감자 32%나 가격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양파(1.5kg/망)는 기존 판매가격 대비 25% 가격을 낮춘 2,380원에 판매한다.
대표적인 양념 채소인 양파의 경우, 지난해 가격 폭락으로 올해 햇양파 재배 면적이 18% 가량 감소한데다, 가뭄으로 상품화할 수 있는 크기의 양파 생산이 줄어들어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뭄으로 생육이 더뎌져 도매가격이 3배 가까이 오른 흙대파(1단)는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시세대비 25% 가량 가격을 낮춘 2,280원에 판매한다. 대파의 경우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이 일주일전(6/19기준)과 대비해서도 21%나 상승했다.
또한, 최근 가뭄으로 가격이 급등한 채소인 햇 무(1개)는 1,380원, 햇감자는(100g) 198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채소팀 장경철 팀장은 "5월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주요 햇채소들의 가격이 급등해 장바구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며,"이마트는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가뭄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양파, 대파, 무, 감자 등 햇채소의 가격 인하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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