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팬투표 단골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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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 진출 첫 시즌 올스타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이대호는 2일 발표된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에 감독추천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니혼햄 이나바에 팬투표와 선수투표에서 모두 밀렸지만 타율 2할9푼7리에 11홈런 44타점의 맹활약으로 퍼시픽리그 감독인 소프트뱅크 아키야마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이대호는 올스타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하며 "한국에서는 팬투표 단골이었다. 내년에는 꼭 팬투표 1위로 뽑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는 롯데 시절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올스타전 베스트10에 선정된 바 있다. 이대호는 "올스타전은 야구를 즐기는 무대인 만큼 상대도 나도 힘으로 승부했으면 좋겠다. 홈런을 목표로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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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9번째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일본 진출 첫 해 올스타로 뽑힌 것은 2010년 지바롯데 김태균 이후 두 번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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