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발 투수 마리오(28)의 무릎은 괜찮은 걸까.
마리오의 왼무릎이 또 말썽을 일으켰다.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1회 이승엽의 내야 땅볼 타구 때 1루 베이스커버를 들어갔다가 공을 받는 과정에서 왼무릎에 다시 통증이 왔다.
마리오는 이미 한 차례 왼무릎 때문에 2군으로 내려갔었다. 지난달 2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지난 19일 1군으로 올라왔다.
그는 무릎 통증으로 분을 참지 못해 자신의 글러브를 마운드에 집어던지기도 했다. 마리오는 3명의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박정배에게 넘겼다. SK 불펜은 마리오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분주했다.
SK 구단에 따르면 마리오의 부상은 위급한 정도는 아니다. 바로 병원으로 가 진단을 받지 않았다. 무릎에 얼음을 댄 후 덕아웃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병원 검진은 26일에 받을 예정이다.
마리오의 무릎 부상이 심각할 경우 SK는 다시 마운드에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 SK는 전반기 선발 마운드에 구멍이 생겨 불펜 투수들이 과부하로 고생했다. 최근 마리오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김광현도 복귀를 앞두고 있어 마운드가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마리오가 다시 다치면서 불안감을 던졌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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